[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 매출 1조 218억, 영업이익 330억 기록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1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1조 218억 원의 매출과 3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36.2%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아모레퍼시픽은 악화된 국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라며 "중국 소비 시장의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그 결과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매출 확장을 이뤄내고, 아세안과 유럽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자회사도 대부분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업 체질 개선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2년 3분기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9,499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부진의 영향으로 18.6% 하락한 5,8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라며 "면세 등 수익성이 높은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의 화장품 매출은 10% 이상 증가해 ‘디지털 대전환’의 성과가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설화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와 ‘윤조에센스 백자 에디션’ 출시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

라네즈는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두 번째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헤라와 바이탈뷰티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이 확대되었으며, 에스트라의 경우 국내 최초로 소아 사용 의료기기 인증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해외 사업은 중국 소비 둔화의 여파로 아시아 지역 매출이 하락하며 12.8% 감소한 3,3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가 선전하며 약 20%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무엇보다 올해 내내 이어진 북미 시장의 성과가 더욱 확대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브랜드의 경쟁력이 강화되며 북미 전체 매출이 97%나 성장한 것이다. 특히 라네즈의 경우 7월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뷰티 & 퍼스널 케어’ 부문 판매량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유럽에서도 라네즈의 가파른 매출 증가와 이니스프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60% 성장했다. 일본에 라네즈 ‘네오 쿠션’을 새롭게 출시하며 본격적인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모모카페 ‘중화요리’ 프로모션 진행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 (MoMo Café)는 중화요리 프로모션을 2022년 11월 5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중화요리’ 프로모션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겨울 맞이 중식을 맛볼 수 있는 고품격 메뉴들을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겨울 보양식 중화요리로 준비될 예정이다..

◆메타월드, (주)슈퍼프레시와 협약 통해 신선식품 라인 강화

메타월드가 (주)슈퍼프레시와 지난 25일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슈퍼프레시는 김포 고촌에서 HACCP 인증 시설을 갖춘 육가공장을 운영하며 우수한 품질, 노하우, 수도권 근접성을 두루 갖춘 신선식품 기업이다. 슈퍼프레시가 메타월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육니크’는 고기를 뜻하는 한자 ‘육(肉)’과 독특하다는 뜻의 ‘유니크(Unique)’의 합성어이다. 육니크는 도축 4일 이내의 돼지고기를 배송하는 ‘초신선육’ 서비스로 메타월드 글로벌과 단독 론칭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