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고물가 현상에 따라 연일 오름세를 보이는 식재료와 외식물가에 '집밥족'이 늘어나면서 주방 소형 가전제품을 찾는 수요도 함께 증가한 한 주였다.

써머스플랫폼 이커머스 빅데이터 '에누리닷컴'의 10월 4주 차(10/24~10/30)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제는 주방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음식물 처리기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13%, 16%가 상승했다.

판매수와 매출 1위에는 '스마트카라 PCS-400'가 선정됐다. 건조 및 분쇄 처리 방식으로 환경오염과 역류에 대한 걱정 없이 한 번에 2L까지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0%까지 감량할 수 있다.

원터치 방식의 도어 개폐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마트락 잠금 기능을 지원해 더욱 안전성을 더한 이 제품의 11월 1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53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특허받은 2세대 미생물 발효 분해 방식으로 24시간 내 음식물을 분해하는 '한미프렉시블 린클 프라임 Prime-300'이다.

14L의 넉넉한 내부 용량으로 하루 최대 1kg의 음식물 처리를 지원하며 정면부 광센서가 명암을 인식해 뚜껑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자동센서 감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 제품의 11월 1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66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의 기능이 탑재된 전기오븐 역시 뉴트럴한 디자인과 함께 키친테리어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기오븐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전주 대비 30%, 매출은 16%가량 성장했다.

판매수 1위로 선정된 'LG전자 오브제컬렉션 MLJ39EW'는 뉴트럴한 디자인의 듀얼 광파 히터 탑재로 음식의 모든 면을 골고루 익혀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의 기능을 자동/수동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LG ThinkQ 앱을 설치하면 간편식을 보다 더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공지능 쿡 기능 또한 강점인 이 제품의 11월 1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34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MC35A8599 [글램화이트]'이다.

총 7가지 컬러와 다이얼 컨트롤이 더해진 글라스 소재의 세련된 비스포크 디자인과 72개 에어홀에서 내려오는 강력한 직화 열풍과 지름 154mm의 대형 팬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음식 맛을 빠르게 완성시켜 준다.

또한 Smart Things 앱을 통해 모바일 음성 제어로 스마트한 조리를 지원하는 이 제품의 11월 1일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최저가는 약 40만 원대로 지난 8월 말 약 56만 원대에서 대폭 인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