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김민수 푸드테크협의회장 "물류 비즈니스 모델, 핵심 이슈는 플랫폼 확장성"

기사입력:2022-11-07 09:57:02
[로이슈 편도욱 기자]


김민수 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더맘마 대표)의 물류 비즈니스 모델 관련 강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강연을 통해 김민수 공동회장은 물류 비즈니스 모델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민수 회장(더맘마 대표)은 지난 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해 "물류에서 시작된 비즈니스 모델 역시 궁극적으로는 플랫폼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컨퍼런스 마지막 날 '코리아 푸드테크 플랫폼의 진화'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아마존을 예로 들면서 "아마존은 서점에서 시작해 2017년 홀푸드를 인수했는데, 홀푸드 마켓이 놀라운 건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점"이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산업을 망라해 라이프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에게 편리한 인터넷 세상을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시작한 홀푸드와 아마존은 단지 온라인의 강자가 아니다. 마트, 무인점포, 편의점,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아마존이라는 플랫폼 안에서 A부터 Z까지 생활의 모든 영역을 담아내는 '아마존 왕국'을 만들어가고 있다.

숙박앱으로 시작한 야놀자도 비슷한 전략을 구사한다. 야놀자는 숙박예약 서비스에서 시작해 엔터테인먼트로 발을 넓혔다. 얼마 전에는 푸드 영역까지 진출하면서 '슈퍼앱'으로 진화하기 위한 콘텐츠 확대를 추진 중이다.

김 회장은 "물류를 중심으로 시작한 기업도 결국 플랫폼화하지 않으면 최종적인 밸류를 얻을 수 없다"며 "동네 마트를 거점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더맘마 역시 푸드영역을 시작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마트 장보기를 이용하는 푸드 관련 서비스에서 호텔정보를 제공하는 라이프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라며 "의식주 플랫폼을 모두 담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를 비롯해 푸드테크 분야 기업 및 기관 최고책임자 30여명이 발표자로 나섰다. 행사의 일환으로 푸드테크 관련 기업들이 부스를 꾸미고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렸다. 더맘마는 동네마트, 슈퍼마켓에 적용 가능한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을 주제로 부스를 꾸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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