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미지 확대보기부산소방본부 자료에 의하면 주택화재는 최근 10년간 전체 화재의18.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172명의 사망자 중53.5%인 92명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례로 2022년 2월 9일 저녁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의 한 단독주택 3층에서 애완동물을 위해 전기난로를 켜 놓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하여 물을 뿌렸으나, 불길을 제대로 진압하지 못하고 주택 내부를 태운 후 10여분이 지나서야 불이 꺼졌다.
이처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초기진화에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소화기와 화재를 감지해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필수로 꼽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나 소방용품점, 인터넷 주문 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고 비용이 저렴하며 누구나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다.
주택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담보하는 생명보험인‘주택용 소방시설’우리 집에 설치하여 올 겨울을 더욱 안전하게 보내는 건 어떨까?
-부산 부산진소방서장 김재현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