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 왼쪽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오른쪽 노정석 부산국세청장. (사진제공=부산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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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탄 기부금은 부산국세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노정석 청장을 비롯한 직원 50여명이 직접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나르면서 난방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부산국세청은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연말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생략했던 배달 봉사를 3년 만에 재개하면서 직원들의 땀이 더해져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노정석 청장은 “배달 봉사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추워지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직원들이 나눈 온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산국세청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