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에버그린 영화대학’은 기장군과 동서대가 협업으로 추진 중인 ‘에버그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대학의 영화·영상 분야 인프라를 활용,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배우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에버그린 영화대학’ 교육생들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기장군 죽성 드림세트장에서 동서대 교수진의 연기, 가창, 무용 등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하면서, 드라마·영화·광고 촬영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버그린 영화제’를 통해 그간 교육생들이 참여한 웹드라마 「작은 배역은 있어도, 작은 배우는 없다」와 다큐멘터리 영화 「에버그린」을 상영했으며, 이후 ▲축하공연 ▲영화대학 성과보고 ▲격려사 ▲수료패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동서대 김형우 교수는 성과보고를 통해 “교육생분들의 열정으로 에버그린 영화대학이 알차게 마무리 되었다. 특히 제약회사의 소비자 참여형 광고에 에버그린 영화대학 교육생들이 직접 출연하게 되어 방송에 송출되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 교육생은 “에버그린 영화대학을 통해 무료한 삶에 큰 활력을 얻었다.”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양질의 교육을 받고 인생 제2막을 준비할 기회를 준 기장군과 동서대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행사에 앞서 동서대 김정선 총괄부총장을 접견하고 영화·영상과 지역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대학간의 연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