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도시재생사업 26곳 신규 선정…27년까지 1.5조원 투자

기사입력:2022-12-15 14:33:58
[로이슈 최영록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을 실현하기 위한 본격화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서면심의를 거쳐 새 정부의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경남 합천 등 총 26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규 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선도 등을 중점으로, 중앙·광역 공모에 접수된 총 76곳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이 높은 사업을 뽑았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에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660억원, 민간자본 2580억원 등 총 1조5300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331만㎡를 재생하게 되며, 공동이용시설 47개, 창업지원공간 15개, 신규주택 약 1025호 공급 및 노후주택 1433호 수리 등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약 8800개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공급 위주의 획일적 추진에서 벗어나 이번 신규사업은 산업(유기농고창)·창업지원(뷰티·SK하이닉스청주)·문화(영상테마파크합천) 등 해당 지역의 고유자원을 적극 활용한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도시재생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번 신규 사업지 26곳 중 23곳(88%)이 비수도권이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인구 50만 이하) 비중이 57.7%(읍면지역 42.3%)로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김상석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26곳 사업은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화 등 기존사업과는 차별화되고 계획의 완성도가 높은 사업만을 선별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성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컨설팅 등을 통해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15.78 ▼6.12
코스닥 717.89 ▼5.63
코스피200 334.55 ▼0.8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1,608,000 ▼2,000
비트코인캐시 662,500 0
비트코인골드 17,840 ▲170
이더리움 4,924,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38,370 ▼210
리플 3,823 ▼5
이오스 1,214 ▼2
퀀텀 4,943 ▼2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1,702,000 ▼21,000
이더리움 4,926,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38,420 ▼190
메탈 1,984 ▼20
리스크 1,606 ▼6
리플 3,825 ▼2
에이다 1,518 ▲24
스팀 425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1,580,000 ▼30,000
비트코인캐시 661,000 ▼1,000
비트코인골드 17,700 ▲100
이더리움 4,920,000 ▼28,000
이더리움클래식 38,340 ▼280
리플 3,820 ▼10
퀀텀 4,940 ▼30
이오타 509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