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사진=로이슈DB)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본예산과 함께 다음 주에 8,000억 규모의 보통교부세까지 확정되면 울산은 국비 4조 원 시대가 열리게 된다.
이상헌 의원은 지역의 유일한 야당 국회의원으로, 지역의 국비와 현안관련 5개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심사위원장도 민주당인 만큼 막후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번에 이상헌 의원이 노력으로 추가 증액된 사업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농소~외동 국도건설, △농고~강동간 도로개설 등 4개 사업의 예산이다. 이에 2023년도 울산 북구의 지역국 예산은 101억 원이 증액된 총 2,554억 원이며, 이상헌 의원이 소속되어 있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해서도 57억 원이 반영됐다.
전체 북구 지역 주요 국비 예산을 살펴보면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30억,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 사업 25억,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3억,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 9억, △미포국가산단(주전~어물동) 진입도로 확장사업 91억, △정자 국가어항 정비사업 39억, △재해안전항만 구축사업 439억, △북울산역 광연전철 연장운행 20억, △천 걸음 이화정마을 26억,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우가항) 27억, △상안 행복주택 건립 29억, △매곡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25억, △울산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1,431억,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150억, △농소~외동 국도건설 200억 등 15개 사업을 포함해 총 2,554억 원 규모의 지역국 관련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전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반영 예산을 살펴보면 △범서 구영 다목적 실내배드민턴장 건립 10억,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1억,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5억, △두서면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생활SOC 복합화사업 5억,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보수정비 12억, △울산 언양읍성 보수정비 9억, △태화문화체험관 건립 15억 등 57억 원 규모의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한편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상헌 의원이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주야 야당 인사들을 접촉하고 지역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 의원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을 필두로 한 시청 공무원들과 여당과 야당 국회의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만족스러울 수는 없겠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도시외곽순환도로와 농소-외동도로, 강동권 개발, 울산의료원 등 북구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