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가 가능한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자연기반’은 농·수산 분야 밸류체인에 대한 혁신 기술과 발전 전략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최종 투자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자연기반이라는 이름에는 미래에도 농수산 원물을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하이트진로와 스타트업 모두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는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6년 이내의 농·수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7일까지 진행된다"라며 "1차 서류,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농식품, 수산 분야의 10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된다. 공모 신청은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웹사이트에서 참여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경영역량강화 교육, IR 강의 및 컨설팅, 투자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교육과 투자자 회의(Investor Round Table), 데모데이(Demo Day) 등 약 5개월 간 프로그램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 중 우수기업에는 총 10억 규모의 투자(기업당 약 1억원)를 지원하며, 팁스(Tips)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하이트진로 허재균 상무는 “해당 분야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상호간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먹거리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닥터 브로너스, 제3회 '올원 코리아 캠페인' 전개
미국 유기농 바디케어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가 '2022 올원 코리아 캠페인'을 론칭하고 사회 정의 · 동물 복지 ·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에 앞장서는 국내 단체 4곳에 총 1억 2백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을 통한 각 단체의 본격적인 활동은 2023년 한 해 동안 지속 전개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올원 코리아 캠페인'은 전 세계 닥터 브로너스의 파트너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 '올원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의 한국 지역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을 통해 닥터 브로너스는 매년 각국 수출 수익의 최소 1%를 긍정적 사회 변화를 위해 활동하는 현지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최근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 역시 제3회 '올원 코리아 캠페인'을 열고 올해 공식 홈페이지 판매 수익 일부를 더한 총 1억 2백만 원의 기금을 4개 단체에 전달했다. 부문별로 사회 정의 부문 '지파운데이션' 및 '한림화상재단' · 동물 복지 부문 '곰보금자리 프로젝트' · 환경 보호 부문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며 각 단체는 닥터 브로너스의 기부금을 활용해 그간 비용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창녕군-일본 사쓰마센다이시, 우호도시 10주년 맞아
경남 창녕군은 올해 우호도시 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김부영 창녕군수가 지난 21∼23일 사쓰마센다이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정 체결 10주년을 축하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