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1월 8일)을 앞둔 가운데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재개할지 주목된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북한 관영매체에서는 김 위원장 생일을 예고하거나 축하 분위기를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노동당 전원회의(12.26~31)를 통해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며 작년에만 70발에 달하는 각종 미사일과 무인기 도발을 여러차례 했던 만큼 어떠한 형태의 추가 도발도 안심할 수는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북한 매체에서 김 위원장 생일과 관련해 행사를 했다고 보도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 내부에) 생일인 게 공지되어 있지도 않다"고 했다.
그럼에도 한미 당국은 이날을 기점으로 도발 재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면밀히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