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제80공중강습여단의 곡사포 탱크가 대응사격하는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7일 AFP 통신에 따르면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를 로켓으로 두 차례 공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티모셴코 차장은 러시아군의 공격 시점은 푸틴 대통령에 의해 일방적으로 선언된 휴전이 시작된 이날 정오 이후라고 주장한 뒤 "주택 등이 공격을 받았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를 향해 "그들은 암살자이고 테러리스트이며 피에 굶주린 사람들"이라고 맹비난했다.
AFP는 도네츠크주의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자사 취재진이 직접 포격이 오가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바흐무트 상황을 전하면서 "러시아군은 휴전 선언 이후에도 전혀 바흐무트 점령 시도를 누그러뜨리는 모습이 아니었다. 우크라이나 진영으로 대포와 박격포가 지속적으로 굉음을 울리며 날아와 꽂혔다"고 보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