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은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조합장 김유정)이 지난 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강선마을14단지는 현재 지하 1층~최고 25층, 9개동 79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초고 29층 9개동 90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3423억원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강선마을14단지는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으로,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역세권 단지다. 또 현대백화점, 킨텍스, 호수공원 쇼핑·편의시설 등이 가까워 일산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특히 GTX-A노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엽역 연장선도 추진 중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지난해 2월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수립으로 용적률 상향 추진도 가능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강선마을14단지에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ARETRAUM(아레테라움)’을 제안하고,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스카이 커뮤니티뿐 아니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카페테리아, 1인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대안설계를 통해 가장 만족도 높은 단위세대 평면을 제안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