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 하도급대금 92억원 조기 지급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 황성만)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을 앞두고 92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라며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8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금을 1월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라고 전했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여 개선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하여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디다스, 이달 10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와 강남 브랜드 센터에서 ‘2023 서울마라톤 PRE-EXPO’ 진행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강남 브랜드 센터에서 ‘2023 서울마라톤 프리 엑스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23 서울마라톤의 키 메시지인 ‘지금 서울에게 필요한 건 너 뿐이야’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행사 기간 중 공식 앱 및 온라인 스토어와 강남 브랜드센터에서 아디제로 SL 또는 아디제로 아디오스 PRO를 구매하는 아디클럽 멤버에게 서울 마라톤 참가권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 영등포구, “침수피해” 재발 방지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원인 분석 및 대책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시간당 최대 110mm가 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영등포구의 주택 및 상가 등 5,100여 세대가 침수되었다. 특히 도림천과 대방천 인근의 대림동과 신길동의 피해가 심각했다.

지부근 치수과장은 “침수세대의 전수조사를 통해 올해 장마 전에 각 세대별 물막이판·역지변을 설치할 계획이다”라며 “침수 재발방지로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