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이슈] JW중외제약 당뇨 치료제 '가드렛', 당화혈색소 개선 유효성 입증

기사입력:2023-01-11 20:55:53
[로이슈 전여송 기자]

기존 당뇨병 치료제(DPP-4 억제제)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이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제시됐다. JW중외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의 당화혈색소(HbA1c) 개선 우수성을 입증한 관찰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DPP-4 억제제인 가드렛은 아나글립틴이 주성분인 2형 당뇨병 치료제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만, 양이 적거나 저항성 때문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상용 교수 연구팀은 가드렛을 제외한 DPP-4 억제제를 8주 이상 단독 또는 병용 복용 중인 2형 당뇨병 환자 중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인 1119명을 대상으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연구를 진행했다.

가드렛 100㎎으로 전환 복용 12주차와 24주차에 당화혈색소를 측정한 결과 12주차에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복용 전보다 0.4% 낮아졌고 24주차에는 0.4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협심증 등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군의 당화혈색소 수치도 유의하게 개선됐다.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군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12주차와 24주차에 각각 0.68%, 0.89% 낮아졌으며 동반질환 환자군은 각각 0.27%, 0.22% 떨어졌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7% 미만으로 낮아진 비율은 비동반질환군에서 12주와 24주 시점 모두 70%를 기록했다. 동반질환 환자군에서는 각각 20%, 24%로 나타났다.

김성래·김상용 교수 연구팀은 “특히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에게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를 추가하기 전에 가드렛으로 교체 투여하는 것이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로 가드렛의 혈당 조절 우수성뿐만 아니라 동반질환이 없는 환자군에서의 개선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81.51 ▼22.80
코스닥 829.84 ▼17.31
코스피200 381.61 ▼2.7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8,670,000 ▼8,000
비트코인캐시 547,500 ▲4,000
비트코인골드 35,190 ▲200
이더리움 4,858,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2,880 ▲60
리플 672 ▲1
이오스 822 ▲2
퀀텀 3,607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8,774,000 ▲44,000
이더리움 4,863,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2,900 ▲70
메탈 1,616 ▲1
리스크 1,444 ▲2
리플 673 ▲1
에이다 574 ▲0
스팀 27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8,670,000 ▼16,000
비트코인캐시 549,500 ▲5,500
비트코인골드 34,790 ▼10
이더리움 4,863,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32,880 ▲110
리플 673 ▲1
퀀텀 3,660 0
이오타 237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