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 국내 첫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풀무원 자사 8개 공장과 협력기업 6곳에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생산, 품질 등의 데이터 공유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 관계자는 "디지털 클러스터는 기존 개별 공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의 공장 간에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며, 스마트 공장은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공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서 풀무원은 2021년 8월 정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식품업계 최초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로 선정되어 식약처 산하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 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은 TF를 구성하고 정부 지원금 20억원을 포함한 총 47억원을 투자해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해 왔다. 협약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현재 충북 음성 생면, 충북 도안 녹즙·건강기능식품, 춘천 두부, 경남 의령 두부 공장 등 8개 자사 공장과 냉동식품, 두부, 김치 등을 제조하는 6개 협력기업에 제조, 생산, 품질, 납품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풀무원은 8개 자사 공장에 이어 기존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충북 음성 두부공장은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추진했다. 풀무원은 2023년까지 미국, 중국, 일본 등 풀무원 9개 해외 공장에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력사에 구축하는 스마트 공장은 현재 6개사에서 올해 10개사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스마트공장 확대를 지원한다.
풀무원이 자사 공장과 협력사에 구축한 디지털 클러스터는 3가지 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는 생산과 품질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데이터로 축적하기 위해 주요 제조 공정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IoT 장비 설치를 통해 기존에 제조 현장에서 수기로 작성하던 문서를 표준화, 전산화해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을 관리하고, 가동시간, 포장 및 적재 수량 등의 생산 데이터와 숙성시간, 온도, 습도, 살균시간, 살균 온도 등 품질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2단계는 제조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여러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빅데이터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단계다. 풀무원은 생산 및 품질과 관련된 데이터를 모두 모으고, 이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분석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3단계는 수집한 데이터가 잘 보일 수 있게 대시보드를 통해 시각화하는 단계다. 시각화된 데이터를 가지고 데이터의 전체적인 흐름을 간편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이슈 발생 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박광순 풀무원 통합운영원 대표는 “국내 첫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식품업계 DX(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코보(TOCOBO) 선크림·선스틱 비건 선 케어 올리브영 온라인몰 추가 입점

넥스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TOCOBO)의 비건 선 케어 ‘바이오 워터리 선 크림’과 ‘코튼 소프트 선 스틱’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추가 입점됐다.

이로써 토코보는 지난 12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공식으로 첫 입점된 ‘컬러립밤’ 외에 ▲‘바이오 워터리 선크림’과 ▲‘코튼 소프트 선 스틱’까지 선 케어 2종이 추가되어 올리브영 내 입지를 확장하게 됐다. 선 케어 2종 모두 탁월한 사용감은 물론 피부와 자연에 안전한 비건 성분 처방, 그리고 확실한 자외선 차단효과까지 갖춘 만능 선케어 제품으로 입소문이 이어지며 출시 2주만에 초도물량이 완판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제품.

가볍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수분 세럼 타입의 ▲‘바이오 워터리 선 크림’은 녹두추출물 및 바이오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순한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로 마치 수분 세럼을 바른 듯 촉촉하면서 산뜻하고 가볍게 피부에 흡수되는 제형이 특징이다. 보송하고 실키한 마무리감의 스틱 타입 ▲‘코튼 소프트 선 스틱’은 다공성 파우더가 고함량 적용되어 소프트한 텍스처감을 자랑하며 특히 이 마이크로 사이즈의 다공성 파우더가 피지 유분 흡착을 도와 프라이머처럼 매트하면서도 매끈한 피부결 표현을 도와준다. 두 제품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SPF50+ PA++++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3중 기능성을 겸비했다.

◆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

기상청은 16일 부산·울산·경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전날보다 떨어져 춥겠다고 전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부산 영하 0.8도, 울산 영하 1.1도, 창원 영하 2.5도, 밀양 영하 1.5도, 창녕 영하 1.4도, 통영 영하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7도, 울산 6도, 경남 3∼7도로 전날보다 1∼3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