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저지·노동기본권 쟁취"

기사입력:2023-01-18 14:44:56
(사진제공=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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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건설산업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당과 연맹의 신년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노동기본권을 쟁취하는 투쟁에 진보당은 모든 당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정부 부처를 총동원해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고, 이에 맞서 노동자들이 항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화물연대 탄압 이후 건설노조에 대한 전방위적인 탄압이 전개되고 있다”며 “건설노동자에 대한 탄압은 곧 진보당에 대한 탄압이라는 마음으로 전국 시도당을 총동원해 함께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옥기 건설산업연맹 위원장은 “정권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노동자를 탄압하는 것이고, 건설산업연맹은 3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정권의 탄압 속에서 오히려 성장해 왔다”면서 “노동자와 진보정당이 단결해서 싸우면 정권의 말로를 곧 보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IMF 이후 상위 10%가 거의 모든 자산을 다 차지하게 됐고, 이제 투쟁만이 아니라, 투쟁의 성과도 자본이 아닌 노동자 민중이 가져가야 한다”면서 “한국 사회의 근본 구조를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10만 총파업을 결의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위원장은 “국회 의석 하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건설노동자들부터 세상을 바꾸기 위한 투쟁과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보당과 건설산업연맹은 노조의 현안인 건설노동자 고용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연맹 측은 “건설노동자들이 고용문제를 이야기하면 정부에서는 이것 자체를 불법으로 매도하며 탄압한다”며 “건설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진보당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송영주 진보당 사무총장은 “건설노동자들과 지역고용 우선 조례 등을 제정한 경험이 있다”며 “진보당이 꼭 원내 진출해서 건설노동자들과 함께 법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엔 진보당 윤 상임대표 외에도 송영주 사무총장, 홍연아 조직위원장, 최영희 조직국장이 참여했다. 건설산업연맹에선 장 위원장, 김금철 연맹사무처장, 건설노조 강한수 수석부위원장, 정민호 부위원장, 허근영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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