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단신] 이통3사, ‘RCS 이미지 템플릿’ 메시지 출시 등

기사입력:2023-02-07 19:40:33
[로이슈 심준보 기자] ◇이통3사, ‘RCS 이미지 템플릿’ 메시지 출시



이동통신 3사(KT·SKT·LGU+)는 마케팅 메시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적용해 발송할 수 있는 ‘RCS 이미지 템플릿’ 메시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RCS 이미지 템플릿’은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 ▲썸네일형(세로) ▲SNS형 ▲SNS형(중간버튼) 총 6가지 메시지 유형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마케팅 대상이나 내용에 맞춰서 메시지 유형을 선택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멀티문자메시지(MMS)보다 비용이 34% 낮게 제공된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10~11월간 발송된 400만건의 RCS를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일반 문자 대비 약 1.71배 가량 마케팅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3사는 5월까지 ‘RCS 이미지 템플릿’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템플릿 메시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무료 이미지 제작 지원 이벤트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메시지의 신뢰도와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규 RCS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중소상공인 고객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RCS 관련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 지원 3년 연속 국내 대기업 중 최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사의 기술자료 임치(任置)를 210건 지원했다며, 이는 2020년부터 3년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지원 건수가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기술자료 임치는 협력사(중소∙중견기업)가 단독 또는 대기업과 공동 개발한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정부기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위탁 보관해 기술 유출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기술자료, 경영정보, 지식 재산권 관련 정보 등이 포함된다.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협력사의 핵심 기술자료 임치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신뢰를 높이며 협력사가 안심하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공정한 상생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T,‘우주패스 플러스 구독’ 출시

SK텔레콤은 기존 우주패스 가입고객이 상품별로 990원을 내면 1만 2천원 상당의 ‘요기요’ 쿠폰과 ‘폴 바셋’ 30% 할인을 제공받는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은 ‘요기요 4900’과 ‘폴 바셋 4900’ 두 가지로 구성되며, 향후 ‘플러스 구독’ 상품은 꾸준히 추가될 계획이다.

‘요기요 4900’은 1만 5천 원 이상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쿠폰 3장과, 1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쿠폰 3장을 포함해 총 1만 2천원 가치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폴 바셋 4900’은 커피체인점 ‘폴 바셋’에서 30% 할인을 받는 혜택으로 일1회, 최대 9천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할인액은 3만 원이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은 “고객들이 평소에 많이 이용하는 파급력있는 상품을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에 담았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휴처를 발굴해 구독 상품에 대한 충성도와 이용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스마트 안전장구' 시장 진출 확대

LG유플러스는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구'의 사용성을 향상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구는 LG유플러스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지난해 1월부터 공동 개발한 솔루션으로, IoT 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과 비콘 센서, 작업자 전용 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안전벨트 센서에 작업모드(고소/일반)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LED 화면을 추가했다. 이는 장갑을 끼고 설치작업을 하던 중 전용앱을 실행해 작업모드를 바꾸기가 번거롭다는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얼굴형에 따라 안전모의 착용감이 이질적이라는 의견을 수렴, 턱끈 센서의 사이즈를 축소하고 센서의 위치를 얼굴 밑 또는 측면 중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사용성 개선을 토대로 올해 스마트 안전장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스마트 안전장구를 선보여 왔으며, 그 결과 현재 고소 작업이 필요한 구조물 관리 현장, 자동화 로봇 설비 현장, 버킷 차량 작업 현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의 고객사와 사업 계약을 논의 중이다.

LG유플러스 전승훈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현대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손쉽게 스마트 안전장구를 사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스마트 안전장구를 도입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KT알파, LG스마트TV에 ‘FAST 채널’ 론칭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인 KT알파가 LG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LG채널에 인기 중국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KT알파는 이를 발판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FAST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은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서비스로,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장르와 취향에 맞는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FAST 시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OTT 성장세 둔화를 기회로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부각, 최대 TV 시장이자 스마트TV 보급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북미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FAST 시장은 2020년부터 5년 간 약 5배 성장했고, 2025년까지 6조원 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LG전자의 ‘LG채널’, 삼성전자의 ‘삼성TV플러스’가 FAST 플랫폼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 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현재 29개국까지 확대됐고, 국가별로 제공되는 무료 채널 수도 약 2,900개로 대폭 증가 추세다..

KT알파가 신규 론칭한 채널은 ‘PLAYY(플레이) 중국드라마’로, 채널번호 234번(추후 변경 가능)에서 만나볼 수 있다. LG 스마트TV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PLAYY 중국드라마’ 채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KT알파 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장 김형만 상무는 “KT알파가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독점 콘텐츠를 활용하여 국내외 FAST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예정”이라며, “케이팝콘 채널은 북미,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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