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전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이용자들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정식 출시 빌드에서는 원작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구현될 예정이다.
‘모두의마블’의 후속작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영문명 Meta World: My City)’는 전작의 보드 게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도시 기반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NFT화된 부동산을 거래까지 할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입체적인 그래픽으로 보다 전략적인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바타를 꾸미고 뉴욕 등 실제 지적도 기반으로 제작된 메타월드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지난 지스타 2022에 출품한 4종의 게임도 올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하이프스쿼드’는 솔로 또는 3인으로 이루어진 스쿼드가 미래 도심에서 실시간 배틀로얄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TPS)과 진지점령(MOBA) 장르가 혼합된 게임으로, 지난해 12월 얼리엑세스에 이어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두 팀이 전투에 참여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스달 연대기’는 낮과 밤,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3개 세력 간의 정치적, 경제적 갈등 및 협력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심리스(Seamless) 오픈월드 MMORPG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공동 개발에 참여하며,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 기반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지스타에서는 ‘아스달 연대기’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와 3개 세력이 맞붙는 대규모 전투 ‘개척전’ 등을 공개했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원탁의 기사’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하여 전략 RPG 장르로 개발 중이다. 또 넷마블은 핵심 IP ‘세븐나이츠’의 세계관을 계승하는 ‘세븐나이츠 핑거(가제)’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