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챗GPT’는 오픈AI사가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초거대 AI 서비스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부산교육청은 2월 22일 오후 2시 웨비나(원격 세미나)를 통해 교육전문직과 행정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챗GPT 등 초거대 AI 기술의 장·단점 파악 및 활용 방안 모색’ 주제 연수를 개최한다.
이날 연수는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오정훈 장학사가 나와 초거대 AI 학생 윤리교육·업무·교육자료 제작 등 활용 방법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실습을 돕는다.
시교육청은 3월 신학기부터 교육복지 중점학교 가운데 초·중학교 40학급을 선정해 ‘챗GPT’ 윤리교육과 올바른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거대 AI 연계 3차시 학생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에서 강사를 지원하며, 3월 중순부터 7월까지 실시한다.
1차시 교육은 ‘초거대 AI 윤리교육’, ‘챗GPT 답변의 사실 관계 확인 활동’, ‘초거대 AI 창작 도구 실습’ 등으로 구성했고, 2차시 교육은 ‘초거대 AI와 함께 동화 만들기’ 또는 ‘초거대 AI 기술 이해를 위한 머신러닝 학습 활동’ 중 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다. 3차시 교육은 메타버스의 이해·체험·제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기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급변하는 신기술에 대한 교육정책 수립과 학생들의 정보윤리 교육, 신기술을 활용한 창작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 연수와 학생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챗GPT’ 등 기술 발전을 예의주시해 학생들이 건전하게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1월 26일 교사, 교육전문직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챗GPT 등)과 교육 패러다임 전환’ 주제 특강을 실시해 ‘챗GPT’ 등의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의 전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