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각 분야별 작품을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태 등을 심사해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한다. 현대건설이 이 공모전에서 수상한 건 이번에 네 번째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위너를 수상한 ‘힐스테이트 포항’의 조경 시설물 ‘웨이브 월’은 아파트 저층 세대앞 공간에 설치한 조형 가벽이다. 아파트가 들어선 포항의 지역성을 고려한 파도 모티프의 디자인으로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상들이 자연스럽게 구현되어 외부 공간의 디자인 통일성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장품 공병 재활용 재료를 초고성능콘크리트(UHPC)에 섞어 제작된 건축용 테라조 타일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에 설치된 티하우스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조경 공간에 적용되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 최고 디자인공모전 수상으로 디자인 우수성과 ESG 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품격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