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혈행건강’, ‘눈건강’ 제품 2종이 녹색기술제품으로 적합하다고 녹색인증사무국,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인증이다"라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오일의 분리 및 정제를 위한 친환경 제조 시스템의 ‘녹색성’과 제조 기술의 수준 등 ‘기술 우수성’을 모두 충족했다.
홍삼오일 추출 시 이산화탄소(CO2)를 순환 재생해 사용하고 잔존 용매 없이 순수한 원료만을 분리하여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을 가능케 했다.
녹색기술제품은 인증된 녹색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판매를 목적으로 상용화한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녹색기술인증 확인’, ‘제품생산 가능여부’, ‘품질 경영’, ‘제품 성능’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향후에는 홍삼 지용성 분획 신소재(홍삼오일) 제조 기술이 적용된 정관장 제품은 물론 동인비 화장품 제품까지 녹색기술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홍삼톤골드’를 친환경 패키지로 선보인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는 친환경 제지로 만든 컴팩트한 패키지를 적용해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인증을 받은 재생지를 사용하여 나무 등 천연재료의 사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연구기획실장은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홍삼오일 추출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녹색기술인증 제품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친환경적 기술적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백범 김구 선생 친필 휘호 ‘유지필성(有志必成)’ 기증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104주년 3.1절을 기념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有志必成)’ 유물을 기증한다.
이번 유물 기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에 이어 스타벅스의 통상 여섯 번째 기증으로,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은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하여 1949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완주군, 축산자재 공동이용센터 준공
전북 완주군에 한우농가에 보급할 사료와 기자재를 보관할 수 있는 '축산자재 공동이용센터'가 들어섰다.
완주군은 23일 고산면 서봉리 축산자재 공동이용센터에서 유희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요즘 한우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데, 센터 조성으로 한우 농가의 경영이 보다 안정됐으면 한다"며 "군도 다양한 정책으로 한우산업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