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음식 콜레뇨.(사진=포도컴)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코로나19 이전에 약 40만명 정도 한국인이 방문했던 곳이 체코다.
국내 체코의 대표 메뉴로 ‘콜레뇨(Koleno)’와 ‘타르타르(Tatarák )’를 꼽을 수 있다. ‘콜레뇨’는 겉바속촉의 매력을 가진 돼지고기 요리로서, 씹을수록 고소한 껍질과 육즙이 가득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요리다. 우리나라 족발과 비슷하지만 커다란 뼈를 잡고 뜯는 유쾌한 방식으로 먹는다.
‘타르타르’는 체코식 육회 요리로 생고기와 다양한 허브, 날달걀의 노른자를 올려, 꼭 우리나라의 육회와 닮았다. 다른 점이라면 육회를 튀긴 마늘을 묻힌 빵 위에 올려 먹는 것인데 그 궁합이 매우 훌륭하다.
체코 디저트는 체코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대표 전통 베이커리인 ‘뜨레들로 (Tradlo)‘가 있다. 이 ‘뜨레들로’에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취향에 따라 토핑을 올려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 디저트다.
한국 요리와 비슷한 콜레뇨와 타르타르, 그리고, 디저트 ‘뜨레들로’, 이 모두와 어울리는 메뉴로는 쌉싸름한 맥주가 안성맞춤이다.
체코인들은 전세계에서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유명 할 정도로 맥주를 사랑하며, 그 체코인들이 사랑하는 맥주로는 체코 국민 모두가 주인인 ‘부드바르 맥주’를 꼽을 수 있다. 부드바르 맥주는 세계 최고의 맥주 문화를 자랑하는 체코 유일의 국영 브루어리인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브루어리‘가 만든 프리미엄 체코 라거 맥주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