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장학재단의 장기 연체 학자금대출을 성실히 상환 중인 부산시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학자금대출 성실상환자 조기상환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3월 13일부터 사업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지원한다고 밝혔다.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성실상환자 조기상환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자금대출을 성실히 상환 중인 청년에게 최대 100만 원의 조기상환 지원금을 잔여 채무액에서 감면하는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 중인 만 18∼34세 청년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분할상환약정 체결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 ▲분할상환약정금액 50% 이상 상환, ▲연체 93일 미만이어야 한다

대상자는 분할상환약정 기간, 상환 금액 등 본인의 학자금대출 현황에 대해 한국장학재단에 전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등본(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미포함). 다만 약정잔액이 100만 원 이하일 경우 약정잔액 만큼 지원한다.

부산청년플랫폼 > 생활안정 > 학자금대출 성실상환자 조기상환지원 > 사업공고문 확인 및 온라인 신청서 작성 제출(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포함). 선정통보는 개별문자 발송, 시 홈페이지 및 부산청년플랫폼 공고 또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조시상환 지원급 지권금 지급관련 안내전화를 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자금대출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청년들이 학자금대출을 조기에 상환하여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