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KGC인삼공사 노동조합은 사모펀드의 인적분할 시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사모펀드의 ‘KT&G(모회사)로부터의 인적분할’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현재 KT&G그룹의 자회사 지배구조는 사모펀드의 주장과 달리 인삼 부문의 전문성을 높여 KGC인삼공사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경영을 보장하고 있다. 노조에서도 이러한 지배구조가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책임경영이 가능한 최적화된 시스템이라는 판단이다.
노조는 “120여년 간 대한민국 대표 홍삼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노동자, 인삼경작 농민, 가맹점사업자 등이 땀과 눈물로 일구어온 역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인삼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공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도 밝혔다.
KGC인삼공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KGC인삼공사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원료관리에 있으며, 이는 대규모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계약금을 선 지급하고 수확기에 구매대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계약재배에서부터 시작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계약재배 방식은 KT&G의 담배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 구조가 있어 가능했으며, KT&G가 KGC인삼공사의 경쟁력을 지지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농가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췄다. 민간 기업임에도 국내 인삼산업과 가격을 지지하는 공적 기능도 수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모펀드 방식의 단기 이윤만을 추구한다면 계약재배라는 근간이 사라져 인삼 농가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또한, 노조는 사모펀드가 KGC인삼공사의 경영진으로 추천한 인물은 홍삼 및 건기식 업계의 전문가도 아니며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회사의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음을 강조했다. 사모펀드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사보수를 100억으로 책정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실현 불가능한 장밋빛 환상을 보여주며 고액의 연봉만을 원한다고 지적했다.
KGC인삼공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금번 법원의 ‘KGC인삼공사 인적분할’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며 “향후에도 인적분할 주장 등 KGC인삼공사의 기업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 그룹사 전체 노조원이 단결하여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약품, 제152회 아트엠콘서트 피아니스트 최형록과 함께 ‘겨울 지나 봄으로’ 개최
현대약품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에서 피아니스트 최형록과 함께 현대약품의 사회 공헌 활동인 아트엠콘서트 ‘겨울 지나 봄으로’를 개최한다.
최형록은 타고난 예술적 재능에 더불어 작곡가의 음악을 존경할 줄 아는 연주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신예 피아니스트로,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 음악대학교 졸업,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음악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현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이수 중이다.
◆SK㈜ C&C, ‘농심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SK㈜ C&C가 전세계 농심 해외 법인의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SK㈜ C&C는 14일, 농심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 1월, SK㈜ C&C는 농심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현장 업무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진행한 ‘농심 차세대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클라우드 기반 SAP S/4 HANA ERP 시스템 구축을 포함, 전사 프로세스 재정립 및 영업(모바일 포함)을 비롯한 업무별 인트라넷 시스템, SCM(공급망 관리), MDM(마스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재개발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SK㈜ C&C는 농심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생활경제 이슈] KGC인삼공사 노조, 사모펀드 인적분할 시도 ‘결사 반대’ 外
기사입력:2023-03-14 19:17:14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488.42 | ▲5.00 |
코스닥 | 715.45 | ▼2.32 |
코스피200 | 329.31 | ▲0.96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25,211,000 | ▼242,000 |
비트코인캐시 | 489,600 | ▼1,000 |
이더리움 | 2,357,000 | ▼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220 | ▼30 |
리플 | 3,050 | ▲1 |
이오스 | 937 | ▲1 |
퀀텀 | 3,083 | ▼13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25,156,000 | ▼344,000 |
이더리움 | 2,355,000 | ▼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210 | ▼20 |
메탈 | 1,179 | ▲5 |
리스크 | 763 | ▲2 |
리플 | 3,049 | ▲2 |
에이다 | 925 | ▲1 |
스팀 | 211 | ▲2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25,180,000 | ▼270,000 |
비트코인캐시 | 489,200 | ▼1,400 |
이더리움 | 2,356,000 | ▼3,000 |
이더리움클래식 | 23,230 | ▼20 |
리플 | 3,050 | 0 |
퀀텀 | 3,083 | ▲4 |
이오타 | 247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