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유니참 관계자는 "영유아 브랜드 ‘마미포코’는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월드프렌즈’를 통해 제주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니큐)에 저체중아 전용 기저귀 2만7천여장(1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NICU는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난 이른둥이와 저체중 신생아들을 돌보는 전문치료시설이다. 저체중 신생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특히 저체중아는 작은 체구에 맞는 작고 부드러운 기저귀가 필요하지만 도서산간 지역에서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마미포코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산모와 아기들을 위해 이른둥이를 위한 특수기저귀 무상지원 사업을 2016년부터 8년간 지속하고 있다. 마미포코가 전달한 특수기저귀는 NICU에서 치료 중인 이른둥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데무, 서울패션위크에서 ‘MOO제’(Untitled) 전시 진행
프리미엄 디자이너 브랜드 데무(DEMOO)는 2023 가을-겨울 서울 패션위크 기간 중 3월 15일부터 동대문 DDP에서 ‘무MOO제’ 無題 (Untitled, 2023)를 주제로 2023가을-겨울 컬렉션 소개하는 전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데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불규칙성과 의외성, 반전 등이 혼재하는 2023가을-겨울 컬렉션의 다면성을 미디어아트와 실물 의상의 전시를 통해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약 640m² 공간 속 흑과 백의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14대의 마네킨과 대형 LED 패널들 속 다면성을 극대화한 미디어 아트 영상이 조화롭게 대립하며 2023 가을-겨울 데무 컬렉션의 컨셉으로 수렴한다. 어디에서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보는 사람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지난 35년간 데무가 전한 시대와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용인·광주시, 경강선 연장 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협력 협약
경기 용인시는 16일 시청에서 인접 지자체인 광주시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달 용인시가 경강선 연장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에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광주시와 공동 용역을 발주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용인시는 처인지역 철도망 확충으로 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강선을 광주시 삼동역에서 분기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이동~남사까지 연장(40.2km)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