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에이치는 2021년 9월 푸드테크 전문기업 푸드나무와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지분율 50:50으로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피트니스 코칭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등 K-헬스&피트니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3월부터 푸드나무의 웰니스 기반 헬스 데이터와 라온피플의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한 피트니스 코칭 애플리케이션 ‘짐메이트’가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은 인공지능(AI) 코치가 기구 운동과 맨몸운동을 포함한 60여가지의 운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부위별로 피드백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앤에이치 관계자는 "개인별 운동 목적과 수준, 신체 조건에 맞춰 인공지능(AI)가 최적의 루틴을 추천하고, 집이나 헬스장 등 장소에 구애없이 상황에 맞는 장소에서 최적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전했다.
또한, 운동 시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화면을 보면서 운동을 하면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동작을 3D로 더 정확하게 인지해 올바른 운동자세를 코칭해주고 잘못된 동작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준다. 따라서 집이나 헬스장에서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도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짐메이트’는 수집된 운동 정보들을 머신러닝, 딥러닝 등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향후에는 유명 트레이너,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직접 자신의 운동 방법과 루틴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코칭 및 운동 피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시장규모는 2018년 24억 달러(약 3조원)에서 2026년 209억 달러(약 25조원)로 9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베베데코, 지진피해지역 튀르키예에 담요 500개 기부
베베데코가 지난 15일 대한 적십자와 함께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진 피해 지역에 거센 추위가 덮치고 일부 지역은 눈까지 내린 데다 여진이 끓이지 않고 있다. 이에 베베데코는 노숙과 임시 숙소를 전전하며 추위와 싸우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담요 500장을 구호물품으로 제공했다.
튀르키예는 지난 2월 재난 수준의 지진으로 20만 채에 가까운 건물이 무너져 200만여 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지진 난민’의 길로 들어서게 된 상황이다.
◆해양박물관·해양문화재연구소, '별별 바다신' 전시회
국립해양박물관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별별 바다신(神)' 전시회를 28일부터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던 선조의 염원 속에서 탄생한 다양한 바다신과 바다와 관련한 전통 민속 신앙을 소개한다.
프롤로그 '출항, 미지의 바다를 넘나들다'는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자연현상인 용오름을 보며 바다신의 존재를 믿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