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관계자는 "매년 여름 시즌 호황을 맞던 비빔면 시장은 미식의 다양화와 소비자의 니즈가 늘면서 급성장을 이뤘고 최근 사계절 음식으로 자리잡으며 비빔면 춘추전국시대를 불러일으켰다"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식품업계도 각각의 차별화를 내세운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하림의 ‘더미식 비빔면’은 높아진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춰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블렌딩한 비법 양념장과 육수로 반죽한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로 맛의 경쟁력을 앞세웠다. 더미식 비빔면은 제품 담당자들이 전국의 비빔국수, 쫄면, 밀면 등 전국 맛집을 직접 순회하며 현장에서 시식하고 비빔장의 맵기(스코빌 지수)와 염도, 당도, 맛, 면의 탄력과 점성 등을 분석하고 연구한 노력의 결과다.
현재 하림의 더미식 비빔면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백화점 등 유명 오프라인 유통 업계와 오픈마켓, 종합몰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 업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빔면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채널과 협의해 다양한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천리자전거,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 ‘팬텀 데이지’ 출시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신동호)는 전기자전거 이용 목적이 다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 ‘팬텀 데이지’의 2023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팬텀 데이지는 출퇴근, 장보기 등 간단한 이동부터 레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다. 페달 보조 방식의 ‘PAS(Pedal Assist System)’와 모터의 힘으로만 주행이 가능한 ‘스로틀(Throttle)’ 겸용 모델과 PAS 전용 모델 두 가지로 출시해 주행 상황이나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대용량 슬라이딩 배터리를 장착해 일반 도심 주행은 물론 근교 나들이 등 장거리 이동에도 용이하다.
이번 신제품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인 만큼, 다양한 이용층을 고려해 사용 편의성 향상에 주력했다. 먼저 가방이나 짐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대용량 바구니와 짐받이를 기본으로 제공해 운송 기능을 높였다.
◆대구시, 올해 친환경 시내버스 22대 추가 도입
대구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전기 시내버스 20대와 수소 시내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차량을 추가하면 지역 전기 시내버스는 81대, 수소 시내버스는 4대로 각각 늘게 된다.
시는 또 전기 충전시설도 올해 3개소 추가해 16개소로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