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쇼핑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신규 주문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보아 지난해 옷을 구매한 적 없는 소비자도 본격적인 ‘엔데믹 봄’과 ‘엔데믹 개학’을 맞아 ‘봄옷’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서울 일 최고 기온이 20도에 육박했던 지난 7일, 에이블리 쇼핑몰 일 거래액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라며 "‘아뜨랑스’, ‘육육걸즈’, ‘고고싱’, ‘쇼퍼랜드’, ‘98도씨’, ‘원로그’, ‘공구우먼’, ‘히니크’ 등 에이블리 인기 쇼핑몰에서 봄옷 매출이 급 성장하며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3월 1일을 기점으로 봄 패션 상품에 대한 니즈도 뚜렷하게 관찰됐다. 3월 1일부터 19일 기준 ‘봄가디건’ 검색량은 직전 동기간(2월 10일~28일) 대비 4배가량, ‘봄원피스’는 2.5배 늘었으며, ‘블루종’, ‘트위드 자켓’, ‘야상’ 등 다양한 봄 아우터 상품은 인기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트위드 자켓’은 격식 있는 자리뿐 아니라 캐주얼하게 입기 좋은 아우터로 급부상하며 올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트위드의 인기로 ‘아뜨랑스’의 ‘비비안 부클 트위드 세미크롭 자켓’은 최근 3주 연속 자켓 품목 랭킹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3월 후반부로 접어들며 봄 패션 상품 관련 검색 및 판매량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봄옷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전망이다.
에이블리는 봄옷 수요에 발맞춰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블라썸 위크'를 실시한다. 셀럽마켓, 쇼핑몰, 스포츠⋅스트릿 브랜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등 다양한 패션 상품부터 뷰티, 라이프까지 전 카테고리의 봄맞이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에이블리 회원을 대상으로 전 상품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팩을 통해 혜택도 강화했다.
◆트레셔(THRASHER), 2023 SUMMER 컬렉션 공개
㈜비케이브(대표 윤형석)가 전개하는 스케이트보드 기반 패션 브랜드 ‘트레셔(THRASHER)’가 23 SUMMER 컬렉션을 발매하고 룩북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트레셔 상징인 시그니처 매거진 반팔 티셔츠, 플레임 반팔 티셔츠 뿐만 아니라 그래픽 티셔츠, 하프 셔츠, 데님 쇼츠, 슬라이드 등 다양한 제품들도 함께 구성됐다.
23년 SS 시즌부터 강화된 여성 라인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트레셔는 이번 23 SUMMER 컬렉션에서도 크롭 하프 셔츠, 크롭 티셔츠, 슬리브리스, 돌핀 쇼츠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산시, 가뭄 대응 전담조직 구성
충남 서산시는 지역이 가뭄 '관심'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가뭄 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영농철 가뭄피해 대비를 위해 3억2천만원을 들여 관정 개발, 하천 준설, 양수 장비 임대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