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를 맞은 후 첫 겨울인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개월 간 인터파크의 투어와 티켓 사업 부문의 합계 거래액은 7839억 원으로 전년 동 기간(3045억 원) 대비 2.6배 증가했다"라며 "앞서 인터파크는 지난 1일 쇼핑, 도서 등 커머스 사업 부문 분할을 완료, 투어와 티켓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겨울은 월별로 보더라도 기록적인 실적을 가장 많이 올렸다. 모든 달의 거래액이 2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12월에는 무려 2845억 원을 기록했다.
3년여 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및 공연 관람 수요가 작년 말부터 급증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항공권, 숙박, 패키지, 액티비티, 여행 콘텐츠 등 고객 관점에서 혜택을 강화하고 그에 따른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초연 및 단독 뮤지컬, 콘서트, 전시 등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공연ㆍ전시 수요를 선제 반영한 것도 효과를 봤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여행과 티켓에서의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통해 엔데믹 이후에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국내를 대표하는 여행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PR학회 교수·실무·연구자들 엑스포 유치에 힘 모은다
한국PR학회(회장: 황성욱)는 우리 사회와 젊은 세대의 역동적인 미래를 위해 2030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폭넓게 알리고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다차원적인 PR전략을 논하는 큰 학술대회를 오는 4월 7일(금)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PR이 움직인다. 엑스포를 넘어'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2030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유치와 맞물려 대한민국 내재적 다양성의 힘을 배가하는 PR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관해 다양하게 토론하는 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학회는 학계 연구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반면 이번 PR학회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실제적인 힘을 쏟고자, 총 27개 세션 63개 발제로 다양한 논의가 오갈 수 있는 역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남구, 식목일 맞아 매봉산 등산로에 상록수 8000주 식재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30일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등산로에 전나무를 비롯한 상록수 약 8000주를 식재한다.
새마을운동강남구지회(이하 지회)가 주관한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회에서 추진하는 ‘그린&강남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다. 지회는 올해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그린상점 발굴, 양재천 정화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라명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박수경 새마을부녀회장 등 단체 임원과 회원 130여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입구부터 정상까지 가는 길 약 500m 구간에 식재한다. 도곡근린공원은 매봉산에 조성된 산지형 공원으로 이번 상록수 식재로 사계절 울창한 산림 경관을 만들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