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가 오는 4월 12일 고양 킨텍스 제1 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회장 장영우)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양특례시,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하는 행사이며, 정재계 주요 인사, 고양시 관계자,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계/의료계/연구자 및 전문가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롱제비티를 넘어서: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로, 롱제비티(Longevity, 長壽)란 100세 시대를 맞이하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중년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노년까지 이어가는 것을 말한다. 즉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글로벌 차원의 의학적, 경제적, 정책적 논의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롱제비티 산업에 대한 미래도 전망해본다.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장영우 회장은 “최근 고양특례시와 롱제비티 혁신 허브인 고양시 IPMC(International Precision Medicine Center·국제정밀의료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상호 협력하여 후속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컨퍼런스도 그 일환으로 준비되는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롱제비티 혁신 허브인 고양 IPMC 설립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란 롱제비티 산업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제품 생산, 의료 및 제반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바이오 클러스터 복합 플랫폼을 말한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가 고양시에 조성되면 고양시는 롱제비티 산업을 통해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동력을 장착하게 된다.
장영우 회장은 “이번 롱제비티 주제 국제회의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글로벌 아이콘들의 혜안을 공유하고, 한국 바이오 산업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롱제비티 산업이 신성장동력이자 제2의 반도체 산업이 될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 8월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 발전을 위한 국내외 기업교류, 국제회의 개최, 인재 양성 지원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