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4월 말과 5월 초 ‘골든위크’ 기간 단독 취항지인 ‘시즈오카 노선’에 대해 현재 주3회 운행하던 것을 오는 25일부터는 매일 운항하고, 같은 기간 ‘오사카 노선’도 주 9회 더 증편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제주항공은 일본으로 떠나는 관광객의 다양해진 여행 욕구를 반영해 4월 9일까지 일본 소도시 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시즈오카∙마쓰야마∙삿포로∙오키나와∙나고야 노선이 대상이며, 이 항공권은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주요 간선 도시인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인근 소도시 관광지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한편 제주항공을 이용해 마쓰아먀를 방문하면 △도고온천 아스카노유 무료입장 △마쓰야마성 리프트&로프웨이 무료이용 △ 천수각 무료입장 등을 제공한다. 시즈오카 노선 이용 고객에게는 공항에서 JR시마다역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5월 31일까지 제공한다.
또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면 △치토세∙나고야∙오키나와 노선은 최대 3만원 △마쓰야마∙시즈오카∙도쿄∙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고, 제주항공 홈페이지 신규 회원 등록 후 첫 예약하면 5%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거리가 가까운 일본 여행 열풍이 불며 대도시뿐 아니라 근교 소도시, 이색적인 지방도시 여행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취항 가능한 일본 중소 지방도시를 다양하게 검토해 숨은 명소를 적극 발굴하고 새로운 여행지를 원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