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세븐일레븐은 11일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 최성훈 에임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전문 기업 에임스와 ‘나누’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본격적인 협약에 앞서 지난 3월 세븐일레븐의 차별화 친환경 플랫폼 ‘푸드드림ECO’ 매장을 비롯 서울, 부산, 목포에 위치한 50여 점포에 에임스의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설치 이후 약 3개월 동안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 건수가 월평균 1천건을 넘어서며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올해 안에 기존에 설치된 서울, 부산, 목포 외에 대구와 경기도까지 설치 점포를 확대하여 총 130여개의 점포에서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에임스의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별도 전기 증설 없이 간단히 점포 설치가 가능하며 라이더들의 서비스 이용 역시 매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더는 자신의 오토바이에서 사용하여 방전된 배터리와 교환 스테이션에서 충전 완료된 배터리를 손쉽게 교환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이 사용한 배터리의 잔량을 스스로 체크해 고객이 ‘나누’앱을 통해 구입한 정액권에서 포인트를 자동 차감하는 방식으로 결제된다.

또한, 배터리에 통신 시스템을 탑재해 배터리 이상 발생 시 에임스 관제센터에서 즉시 인지하여 화재와 같은 배터리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에임스는 이러한 배터리 관련 기술력을 인정 받아 환경부에서 실시한 ‘무공해차 브랜드 사업 공모’에도 선정 되었다.

◆부산컨벤션산업협회 박상원 신임 회장 취임

부산컨벤션산업협회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협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김민석 회장의 이임식과 2대 박상원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또 부산컨벤션산업협회, 부산이벤트협회, 부산문화공연기술인협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벤션 산업 발전과 전문가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수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전북 장수군은 11일 읍내 장수농공단지 내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사회적 경제를 지향하는 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 경제 활성화, 역량 강화, 홍보 마케팅 및 판로 지원 등을 맡는다.

장수에는 마을기업 7곳, 사회적기업 6곳, 협동조합 23곳, 사회적 협동조합 4곳, 자활기업 1곳 등 총 41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