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성공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취업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최고의 자격증 궁합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듀윌에 따르면 연간 40만 명 가까이 응시하는 공인중개사 자격 시험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자격증은 바로 ‘행정사’다. 실제로 행정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중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이거나 현재 공인중개사 업무를 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2개 자격증은 함께 취득하면 시너지가 높아지는 업종으로 겸업을 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공인중개사로서 행정사 고유 업무인 직거래 및 권리금 계약서와 연장 계약서 등을 직접 작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로는 부동산의 현재 시세를 조사하고 확인자료를 종합하고, 행정사의 권한으로 용도에 맞는 부동산시세확인서 발급이 가능해 보다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공인중개사만큼 자격증 취득 열기가 높은 직업이 ‘주택관리사’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소장으로 일하게 되는 주택관리사와 함께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은 소방안전관리자다. 공동주택을 관리하다 보면 소방과 관련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만큼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취업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건축기사 또는 토목기사와 궁합이 좋은 자격증으로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이 떠오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 시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장년층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직업상담사 등 2개의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고 있다. 평생교육사까지 포함해 노후 대비를 위한 자격증 3종 세트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물류 분야 취업을 희망한다면 ‘무역영어와 국제무역사’ 자격증 세트에 유통관리사와 물류관리사를 추가로 취득하면 물류 산업 전반의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된다.
에듀윌 관계자는 “2개의 자격증 조합의 경우 대부분 시험 과목이나 일부 범위가 중복되기 때문에 추가로 취득하기가 훨씬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자격증의 개수가 많은 것보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는 것이 취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