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관계자는 "‘환경 동화책 만들기’는 환경과 관련된 내용의 입체형 동화책을 직접 제작하며, 자연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이다"라며 "완성된 동화책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기부되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 도구로 사용된다. 대한전선은 NGO 단체인 ‘글로벌비전’과 연계하여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대한전선 신입사원들은 책자에 맞는 그림을 맞추고 붙이는 등 꼼꼼하게 입체 동화책을 제작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완성 책자는 당진시에 위치한 3곳의 지역 아동센터(햇빛찬열린교실지역아동센터, 사랑지역아동센터, 신평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어 어린이들의 학습 교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전선 임직원과 가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동시에, 임직원 자녀들도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베트남 낙후 농촌 지역에 자몽 나무를 기부하고, 탄소 배출 절감에 동참했다.
활동에 참여한 초고압해외영업팀 박진우 사원은 “직접 제작한 책자가 지역 사회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을 위해 활용된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미래 세대와 지역 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삼척시, 사물인터넷 기반 가로등 관제시스템 구축
강원 삼척시는 친환경 사물인터넷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가로·보안등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모든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다.
올해는 8억원을 투입해 하장면 600개소, 도계읍 1천700개소 등 총 2천300개소의 가로·보안등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무선 원격감시 제어 시스템을 12월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 낙동강 119 구조대 신청사 개청…출동시간 단축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은 낙동강 수난사고 시 골드타임 확보를 위해 수상구조대 신청사를 개청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낙동강 119수상구조대 신청사는 덕천동 화명 계류장 인근 낙동강에 물에 뜨는 방식인 '부유식 건물'로 지었다.
약 40억원을 투입해 2층짜리 건물(455㎡)로 만들어졌으며, 구조 보트와 수상 오토바이를 대는 보트 계류장도 갖추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