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 지원은 4·19혁명 63주년을 앞둔 관리소장의 신청으로 이뤄졌다.
사회봉사 대상자 4명을 배치해 민주화운동가들의 묘지에 있는 잡초를 뽑고 돌담을 닦는 등 환경을 개선하며 그들의 정신을 기렸다.
봉사자 K씨는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현대사회의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관리소장은 “4·19 기념 행사를 맞이 하기 전에 순국선혈들의 묘지를 청소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국민공모제와 같은 공공의 이익과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는 활동이 우리 주변에도 자주 활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 최종철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화운동가들의 정신을 후세에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등과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 4·19 민주묘지’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회봉사는 4월 14일에도 진행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