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토론회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장재원 국회의원, 신정철 교육위원장 등이 내빈으로 함께 했고, 원도심·서부산권 학부모·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수요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김희규 신라대 교수는‘부산시의 지역 간 교육격차 실태와 해소방안 탐색’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양준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창석 시의원, 김민경 학부모총연합회 회장, 하영수 사상고 교장, 하태현 영도여고 교장의 토론이 펼쳐졌다.
이들은 교육격차 해소방안으로 제시된 ▲교육환경 개선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공교육의 기능 복원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 지원 강화 ▲지역별 강점·특성 발굴을 통한 교육재정의 적정 분배 ▲학교·교육청·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한 균형 잡힌 교육생태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윤수 교육감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토론회에서 제안한 의견들은 정책 추진 시 최대한 반영해 교육 전반에 걸친 격차를 해소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