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MZ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한 기업문화 혁신과 제도개선을 목표로 운영 중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최근 15기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시작된 광동제약 ‘주니어보드’는 G2(대리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다"라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회사에 제안함으로써 직원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MZ세대 직원과 경영진의 의사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원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주니어보드는 한 기수가 1년간 활동한다. 선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1년 동안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펼친 주니어보드는 경영진 앞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경영 및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광동제약 이채주 전략기획실장(전무이사)은 “2009년 처음 시작된 주니어보드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올해 15기를 맞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 특강, 워크숍, 토론회 등 여러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월요병’ 타파를 위해 서초 본사와 평택 GMP공장에 커피트럭을 지원하는 등 MZ세대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늘려가고 있다.

◆K-관광 로드쇼, 일본 서남부에서 한국관광 홍보 본격 나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4.21(금)과 22(토) 양일간 일본 서남부지역 핵심시장인 히로시마와 후쿠오카에서 ‘K-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개선되고 있는 한일관계 분위기에 더해 일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29~5.7)를 겨냥해 일본 방한시장을 조기 회복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히로시마는 코로나19 이전 일본 서남부 지역 방한시장 규모 2위의 주요 거점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한국과의 직항노선이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5월로 예정되어 있는 주요 7개국(G7) 회의와 일본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등을 계기로 이번 사전 붐업 행사를 통해 향후 항공노선 복항 등 방한관광 수요를 회복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광주시, 장애인 친화 도시 선포

광주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당당해,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기치로 장애인 친화 도시를 선포했다.
광주시는 20일 서구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친화 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장애인에게 일하기 좋은 도시, 일상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소외와 차별 없는 평등한 도시, 무장애 도시, 자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