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환경연구원, 「2022년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결과」 발표

기사입력:2023-04-24 08:00:11
2022년 부산지역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지점 및 결과.(제공=부산시)

2022년 부산지역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지점 및 결과.(제공=부산시)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22년 부산 지역의 환경 중 감마핵종, 삼중수소 등 인공방사능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고리원전의 인공방사능 안전성 확인을 위해 2012년부터 부산 지역 대기, 해수, 토양 등 환경 시료에 대해 방사능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2022년 한 해 동안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지점은 해수 8개 지점, 토양 6개 지점, 대기 및 강수 각각 2개 지점, 지하수 등 먹는물 10개 지점 그리고 하천수 4개 지점 등 총 32개 지점으로, 감마핵종 3개 항목(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과 삼중수소를 분석했다.

세슘-134와 요오드-131은 모든 환경 시료에서 불검출이었으며, 세슘-137은 해수에서 0.00099 ~ 0.00220 Bq/L, 토양에서 불검출 ~ 3.16 Bq/kg 범위로 각각 검출됐다. 이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최근 5년간 전국단위 분석 결과와도 유사한 수준이다.

삼중수소는 대기와 강수에서 매우 낮은 빈도로 미량 검출됐다. 이는 과거(‘18~‘21년) 부산지역 삼중수소 조사 결과와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먹는물 및 하천수에서는 세슘-137, 삼중수소 등 모든 조사항목에서 불검출이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연안해수에 대한 조사 주기를 반기 1회에서 월 1회로 강화하여 과학적인 데이터를 축적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검사 결과를 즉시 시민에게 공개하여 행정 투명성 제고와 대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베크렐(Bq) : 방사능의 세기를 표시하는 단위, 1초에 방사성 붕괴가 1번 일어날 때 1베크렐
* 불검출 : 방사능계측기, 회수율, 계측시간 등의 계측조건에 따라 검출 가능한 최소 방사능 농도 미만 값
* 감마핵종 : 세슘이나 요오드와 같이 투과력이 강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핵종.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15.78 ▼6.12
코스닥 717.89 ▼5.63
코스피200 334.55 ▼0.8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2,158,000 ▲29,000
비트코인캐시 660,000 ▼2,000
비트코인골드 17,880 ▼190
이더리움 4,917,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38,310 ▲150
리플 3,639 ▲54
이오스 1,191 ▲2
퀀텀 4,878 ▼3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2,158,000 ▲18,000
이더리움 4,919,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38,310 ▲130
메탈 2,013 ▼5
리스크 1,602 ▼18
리플 3,641 ▲53
에이다 1,417 ▲7
스팀 414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2,170,000 ▲20,000
비트코인캐시 659,500 ▼1,000
비트코인골드 17,900 0
이더리움 4,918,000 ▲23,000
이더리움클래식 38,380 ▲230
리플 3,641 ▲52
퀀텀 4,885 ▼11
이오타 495 ▼1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