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명인협회장에 선출된 금정산성막걸리 유청길 명인.(제공=부산 금정구)
이미지 확대보기식품명인협회는 지난 4월 1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출 투표 시행 결과, 전국 각 지역 명인의 지지로 유청길 명인이 선출됐다.
유청길 회장은 2013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산성막걸리) 제49호로 지정, 국내 첫 막걸리 분야 명인이자 부산 첫 명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유청길 회장은 “숨어있는 명인 발굴 및 지원, 농협을 통한 명인 제품 홍보로 국산품 사용 활성화, 전수자 장려금 외 명인 활동에 대한 보상 확대 등 전통 식품의 발전과 명인의 후생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명인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식품명인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식품명인 제도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제조·가공·조리 등 분야를 정해 식품명인으로 지정 육성하는 제도로, 현재 제91호까지 식품명인이 지정되어 전통 식품 발전과 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협회는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에 따라 정부에서 지정한 명인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법인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