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인터파크가 '제17회 골든티켓어워즈'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17회를 맞이한 ‘골든티켓어워즈’는 공연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공연 시상식으로, 올해는 2022년 3월 1일(화)부터 2023년 2월 28일(화)까지 공연됐던 1만1835편을 대상으로 했다"라며 "특히 지난 12일(수)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 수는 총 72만5천여 표로, 국내 공연업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량과 온라인 투표 합산 결과,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였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가 대상을 수상했다. 공연 작품상은 뮤지컬 부문 '물랑루즈!' 아시아 초연, 연극 부문 '더 헬멧', 페스티벌 부문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클래식 부문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작품별 인물 부문은 총 96명의 아티스트들이 경합을 벌였다. 뮤지컬 남자배우 부문은 '데스노트'ㆍ'엘리자벳'의 김준수, 뮤지컬 여자배우 부문은 '레베카'의 신영숙이 트로피를 차지했다. 연극 배우는 '더 헬멧'의 김도빈, 김주연이 선정됐다. 국내 콘서트 뮤지션상은 가수 싸이가 차지했고, 클래식 아티스트상은 작곡가 히사이시 조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정태호 인터파크 온사이트마케팅실장은 "엔데믹 이후 여가생활로 공연을 즐기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전년 대비 투표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올해 골든티켓어워즈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고 공연 시상식으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국내 공연업계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NGZIO(송지오), ‘지제로X더 아이덴티티 프로젝트’ 콜라보 진행

송지오 하우스의 유스 브랜드 ‘지제로(ZZERO)’는 두터운 매니아층을 다지며 영한 감각을 지닌 디자이너 브랜드 '더 아이덴티티 프로젝트'와 유니크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오는 25일 밝혔다.

‘지제로’는 디자이너 송지오의 별칭에서 따온 브랜드로 K패션을 대표하는 송지오 하우스의 유스 유니섹스 브랜드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ZERO'의 정신을 가지며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젊고, 진취적이며 아트적인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스누피', '곰돌이푸'와 성공적인 협업을 선보인 '지제로'는 패스트 패션과 매스 프로덕션에 대한 반감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더 아이덴티티 프로젝트'와 과감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에서는 '지제로'의 시그니처 팬서 로고에 위트 있는 디자인을 더해 하이 스트릿 감성을 더했으며 '더 아이덴티티 프로젝트'의 시그니처인 채도 높은 그린 컬러의 오브제들을 사용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젊은 감각과 완성도 있는 장인 정신을 지닌 두 브랜드 특유의 스타일과 차별화된 아이덴티티가 서로 일치하며 이 컬렉션을 통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번 콜라보 구성은 ‘셋업 점퍼’, ‘하프 팬츠’, ‘하프 셔츠’, ‘니트 가디건’, ‘니트 베스트’, ‘티셔츠 3종’ 포함 총 12종으로 구성되었다.

◆전원범 시인 등단 60주년 문학전집 4권 출간

해를 다룬 연작시 70여 편을 발표해 '해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우송 전원범 시인이 등단 60주년을 맞아 문학전집을 펴냈다.

27일 전원범문학전집편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전집은 1권 '망초꽃으로 서서'(시·325편), '선운사 동백꽃'(시조·214편), '둥근 해를 궁굴리며'(동시·281편), 선집 '전원범 문학선 99' 등 4권으로 구성됐다.

전 시인은 194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1972년 광주일보 전신인 옛 전남일보 신춘문예(동시)로 등단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