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이 대회는 올해 첫 대회로 선수들의 기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대회다. 전국의 모든 고등부 팀이 참가했으며, 대회 역사에서 볼 수 있듯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근대5종 전국대회여서 더욱 값진 결과다.
이번 대회에 부산체육고는 남고부 4명(김라온, 조한서, 이기범, 양우승), 여고부 4명(주상희, 주유정, 이가현, 박효빈)이 참가했다. 특히 3학년 김라온 학생선수은 단체전 1위, 계주 1위에 이어 개인전까지 휩쓸며 대회 3관왕의 성과를 기록했다.
김라온 선수는 작년 초 발목 수술을 받고 1년 동안 힘들고 어려운 재활 기간을 이겨냈기에 이번 성과는 더욱 값지다. 김라온 선수는 “지난 1년간의 재활기간 동안 많이 힘들고 지쳐서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저를 붙잡아 준 지도자 선생님들과 부모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체육고 여고부 선수들은 단체전 레이저 런(레이저 권총으로 10m 거리의 표적에 사격하고, 800m를 달리는 과정을 4번 반복)경기에서 선전해 다음 대회 전망을 밝혔고, 부산체육중 근대5종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 3종 단체전 3위, 계주 3위를 기록하며 다가오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