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9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2022년 실적을 대상으로 총 104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22개 지표에 대한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경기도에서는 16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작년 경기도의 13건 기록을 경신하며, 올해도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는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 경기도가 선도합니다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우리, 다 같이 문화를 바꾸면, 아이~ 행복해 ▲선물 같은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에 빠져든다 ▲더 다가가는 경기도 자치경찰, 치안 현장 First, 도민 안전 Best ▲도민의 손으로 만드는 건전재정 경기도 등이다.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 경기도가 선도합니다’의 경우 마이데이터 기반 ‘경기똑D’ 등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경기DX) 위원회 구축 및 추진전략 수립, 반도체산업과 신설 등 미래성장산업국 확대 조직개편을 추진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표별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진행된 국민평가단 평가에서도 「‘모아’서 ‘두루’ 활용하고 ‘더’하면 순환 경제 완성」은 경기도 자원순환 만들기 사업과 폐현수막 재활용 등 민관이 협업해 생산·소비·회수·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경제 이행을 추진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정량평가는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제공,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사회적 경제 분야 우선구매, 법령 제·개정에 따른 필수조례 적기 마련 등 정부가 정한 82개 지표에 대한 지자체별 달성률을 비교한 것으로 도는 91.5%를 달성했다.
앞서 도는 ’15년 3위, ’16년 1위, ’17년 1위, ’18년 3위, ’19년 정량 1위, ’20년 정량 3위·정성 3위, ’21년 정성 2위, 지난해 정량 2위·정성 1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까지 9년 연속 ‘우수’ 도(道)로 선정됐다.
박성환 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공무원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했기 때문” 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실적관리와 컨설팅 강화를 통해 지속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