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년원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는 대구 북구 거주 학생들에 대해 ‘찾아가는 동반자 상담’을 연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동반자 상담’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담사가 학생들을 직접 방문해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소년원 재원생 중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상담 지원 및 대구 북구 지역 외에 거주하는 학생에 대한 ‘찾아가는 동반자 상담’ 지원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헌구 대구소년원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출원 예정인 소년에 대해 재원 중 상담사와 라포를 형성, 출원 후에도 약 2개월 간 동일한 상담사와 상담을 이어감으로써 퇴원생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민경일 센터장은 “찾아가는 동반자 상담을 통해 대구소년원 청소년들을 직접 만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 다양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출원 이후의 진로계획을 설계하며, 일상생활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