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관계자는 "브이씨소프트는 보이스캐디의 제조사로 알려진 브이씨의 자회사로, 국내 대표 골프 플랫폼 기업이다"라며 "특히 국내 500여 개 골프장의 코스뷰, 그린언듈레이션, 실시간 핀 위치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APL골프’는 지난 3월 주요 앱 스토어의 스포츠 앱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증가하는 골프 여가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
먼저, APL골프 앱 내 100여 개 이상의 해외 골프장 정보를 추가하고, 인터파크의 해외 골프 여행 상품 이용 시 종합 골프코스 가이드북 ‘야디지북’ 및 거리 측정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초정밀 3D 스캐닝 기능을 활용한 그린 경사ㆍ높낮이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스코어 등록 및 관리도 할 수 있다. 또한, 인터파크는 오는 10월까지 파타야 세인트앤드류스 등 해외 유명 골프장에서 APL골프 앱을 활용해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 여행 상품을 업계 최저가로 판매한다.
염순찬 인터파크 패키지투어사업그룹장은 “팬데믹 이후 골프 여행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국내 대표 골프 플랫폼인 브이씨소프트와의 협약을 통해 특색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살아나는 부산 관광에 부산점 브랜드 개편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지역 관광 수요에 발맞춰 부산점 브랜드 개편을 진행한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부산광역시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으며, 이외 관광 소비 합계는 28.1% 증가, 목적지 검색량은 40.0% 증가하는 등 부산 관광 관련 모든 지표가 증가했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추이는 2월 약 154억 원에서 3월 33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부산 지역의 관광 수요 회복세에 발 맞춰 신세계면세점은 가까운 시일 내 크루즈 고객, 단체 고객 등의 부산 방문 활성화를 예상하고 있다.
◆충북 초등학교 10곳 중 4곳이 전교생 60명 이하 '작은 학교'
충북도내 초등학교 10곳 중 4곳이 전교생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내 초등학교 268곳 가운데 41%인 110곳이 작은 학교로 분석됐다고 9일 밝혔다.
2013년(87곳)과 비교하면 초등학교의 작은 학교가 23곳 늘었다.
중학교는 도내 전체 128곳 중 26.6%인 34곳이 작은 학교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학교 역시 2013년(25곳)보다 작은 학교가 9곳 증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