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상임대표는 방명록에 ‘윤석열 정권 심판 진보집권 실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고 적었고, 강성희 원내대표는 ‘오월 영령들이시어 진보당의 앞길을 밝혀주소서’라고 작성했다.
윤 상임대표는 “진보당은 국민들 눈에 피눈물 나게 하는 퇴행의 정치를 끝내겠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해 진보집권의 새로운 시대를 오월 영령들께 바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오월정신을 기리겠다면, ‘내 자식이 어떻게 죽었는지라도 알게 해 달라’고 200일이 되도록 거리에 계신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야 한다. 그것이 오월정신을 기리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윤 상임대표와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차례로 열리는 ‘43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와 ‘43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범국민대회’에도 참석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