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주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소년원 학생들이 성심을 다해 지도하는 스승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감사편지 낭독, 스승의 은혜 노래 제창(전교생) 등을 하며 사제 간의 정을 나누었고, 올해 성년이 되는 소년원 여학생 11명에 대한 꽃다발과 선물 전달을 통해 전교직원이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성년이 된 이모(19세) 양은 “저희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물신양면으로 노력하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 성년이 된다는 것은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느낄 때 마음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가지만 성인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유상운 청주소년원장은 “우리 학생들의 보다 밝고 빛나는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만 19세 성인으로 격상됨과 동시에 성인이라는 책임감을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 청주소년원 학교 전 교직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의 변화를 주어 사회생활에 행복의 가치를 가르치고, 올바른 인생의 길 안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교사로 남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