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김성만 교정위원(사진왼쪽 세번째)을 축하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교도소)
이미지 확대보기이 자리에서 김성만 교정위원은 부상으로 받은 500만 원을 불우수용자를 위한 교화 기금으로 쾌척했다.
최진규 부산교도소장은 “김성만 교정위원이 오랜 기간 수용자 지원과 상담을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써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교정대상 공로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만 교정위원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부산동부지역협의회 회장 및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회장,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무기수인 중국동포 수용자 가족이 중국에 살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가족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가족 접견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무기수 수용자에게는 25년간 묵묵히 정신적·물질적 지원을 하여 해당 수용자가 11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준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김성만 교정위원은 수용자들에게 ‘무기수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며 33년간의 교정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을 받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