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파크릭스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업계에서는 최근 분양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단기간에 완판된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는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의 단지인 데다 그동안 일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용인시 남사읍 일원에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 지역과 맞닿아 있는 동탄2신도시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개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만큼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44개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