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이슈] 기아 ‘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역대 플래그십 기록 갈아치워

기사입력:2023-05-16 12:29:06
The Kia EV9.(사진=기아)

The Kia EV9.(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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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 3일부터 EV9의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사전계약을 진행한 결과 영업일 8일 만인 지난 15일 마감기준 1만367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K9(2012년, 15영업일 3201대)·모하비(2019년 11영업일 7137대) 등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기아에 따르면 EV9을 사전계약한 고객의 86%는 ▲듀얼 칼라 엠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기본모델의 ‘어스’ 트림과 ▲전용 디자인 사양 ▲부스트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등 고급감이 높은 사양이 기본 적용된 GT-line을 선택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기아는 “기존 플래그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고급 트림 선호 경향이 반영됐다”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플래그십 EV9이 프리미엄 차량 구매를 기다리던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10 에어백 등 상품성이 뛰어난 기본 트림 ‘에어’를 선택한 고객의 67%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는 2WD 구동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SUV 시장을 개척해온 기아는 이번 EV9의 사전계약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3열 대형 전동화 SUV의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EV9은 임원용 차량으로서 플래그십의 수요가 집중되는 올 연말, ESG 경영에 앞장서는 각 기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 99.8kWh 대용량 배터리 기반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를 달성했으며 최고 수준의 신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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