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항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는 2014년 법무부와 경찰청이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는 대상자의 강력범죄 예방 및 훼손 시 신속한 검거 공조 체계 마련을 위해 처음 발족한 후 전국적으로 매년 2회 이뤄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전자장치 훼손 사건 발생 시 조기 검거를 위해서는 전자감독 대상자의 정보 공유는 물론, CCTV 열람을 통한 신속한 소재 파악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효과적 업무처리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과거 전자장치 훼손 사건에서 경찰 협력을 통해 신속히 검거했던 사례를 공유하고, 훼손 사건 발생 대비 '협조중심 경찰서' 지정 및 기관 간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방안에도 머리를 맞댔다.
이경민 포항보호관찰소장은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감독은 경찰, CCTV통합관제센터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이들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